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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황장애 증상을 느꼈거나 느껴본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공황장애는 약 복용과 극복법 등을 활용해 적극적인 치료를 한다면 충분히 좋아질 수 있지만 치료를 미룬다면 우울증과 불면증 등 다른 질환들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공황장애를 겪고 있다는 연예인들도 많이 있을 만큼 우리나라에만 약 70만 명 정도의 공황장애 환자가 있는데요. 오늘은 공황장애 증상 7가지와 극복법을 알려드리고 자가진단 체크 리스트를 통해 공황장애 초기 증상들을 살펴보겠습니다.
공황장애
공황장애는 영어로 Panis disorder 이라고 합니다. 단어 그대로 공포감에 휩싸여 몸이 제대로 기능을 하지 못하는 것인데요. 예기치 않은 공황 발작이 반복적으로 발생하면서 증상이 없을 때도 증상이 발현될까 불안해하고 두려워 일상생활까지 제대로 하지 못하게 되는 일종의 불안 장애의 일종입니다.
공황장애 원인
공황장애는 심리사회적 요인과 생물학적 요인이 광황장애의 주요한 원인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증상 발생 전 스트레스 상황을 경험한 후 신경 전달물질 시스템의 이상으로 측두엽과 전전두엽 등의 뇌구조에 이상이 생기는 질병입니다.
공황장애 증상 7가지
공황장애 증상들을 보면 우리가 평소에 긴장상태에 놓이게 되면 느끼는 몸의 변화와 비슷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공황장애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심한 불안과 함께 다양한 신체증상들이 아무런 예고 없이 갑자기 일어난다는 것입니다. 이런 일들이 반복된다면 일상생활에 지장이 생기기 때문에 초기 증상을 알고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1. 심장이 두근거리고 맥박이 빨라짐
2. 땀이 많이 남
3. 숨이 가쁘고 숨이 막히는 느낌이 듦(과호흡증후군)
4. 가슴이 답답함
5. 토할 것 같거나 속이 불편함
6. 현기증이 나고 어지럼증이 생김
7. 숨을 쉬기가 힘들고 질식할 것 같은 느낌이 듦
위의 증상들은 저혈당이나 심근경색 등의 질환과 증상이 유사해서 가볍게 넘기고 넘어가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공황장애 증상은 억지로 참고 감정을 억누른다고 해결되지는 않습니다.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기 전에 조기에 치료를 통해 만성화되는 것을 막아야 합니다.
공황장애 자가진단 체크리스트
○ 맥박이 빨라지거나 심장 박동이 심하게 느껴진다
○ 땀이 많이 난다
○ 떨리고 전율감이 느껴진다
○ 숨이 가빠지거나 숨이 막히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 질식할 것 같다
○ 가슴이 답답하거나 통증을 느낀다
○ 토할 것 같거나 복부 불편감이 있다
○ 현기증을 느끼거나 머리가 띵하다
○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이 된 것 같은 느낌이 든다
○ 자제력을 잃게 되거나 미쳐버릴까 봐 두렵다
○ 죽을 것 같아 두렵다
○ 마비감이나 손발이 찌릿찌릿 느낌 등의 감각이상이 있다
○ 오한이 나거나 얼굴이 화끈 달아오른다
위의 공황장애 자가진단 체크리스트 중 4개 이상의 증상이 갑작스럽게 시작되거나 여러 가지 증상이 한꺼번에 나타나고 증상들이 적어도 한 달 이상 지속될 경우 공황장애로 진단을 합니다. 위의 공황발작 증상들이 한 달 이상 반복되어 나타나기도 하는데요 공황발작 상태가 올까 봐 걱정을 하느라 공포를 느끼고 자제력을 상실하고 출근이나 외출 등 정상적인 생활이 힘들다면 병원을 가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증상이 시작되면 보통 20~30분 정도 공황발작을 하게 됩니다.
공황장애 증상이 나타나지만 일상생활을 하는데 지장이 없을 정도로 증상이 심하지 않은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초기에 증상이 약하다고 해서 쉽게 넘긴다면 만성으로 진행되는 과정으로 넘어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공황장애 치료방법과 극복법
1. 약물치료
세로토닌 계열의 항우울제, 벤조 다이아 제핀 계열의 항불안제 등을 사용합니다. 의사의 처방에 따라 다른 계열의 약물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항우울제와 항불안제 약물은 각각 장단점이 있는데요 항우울제의 장점은 치료 효과가 오래 유지되고 공황발작이 오지 않도록 예방 효과가 있으며 약을 오래 복용하더라도 습관성이 없다는 것입니다.
항불안제의 장점은 복용했을 시에 치료효과가 바로 나타나 불안을 빠르게 감소시켜주지만 치료효과가 오래 지속되지는 않습니다. 항불안제의 단점은 습관성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꼭 전문의와 상담과 관리를 통해서 약물을 복용하셔야 하고 약을 꾸준히 드셔야 합니다.
적어요 8~12개월가량은 약물치료를 유지해야 재발하지 않습니다.
2. 인지 행동 요법
인지 행동 치료 요법은 약물 치료 후 호전되었을 경우 유지치료로 받게 되는데요. 공황발작을 경험하고 공황장애판정을 받았다면 여러 번 격은 공포를 또 경험할까 봐 고통스러워하게 되고 항상 불안한 상태로 있게 됩니다. 나중에는 위험한 상황이 발생하지도 않았는데 그 상황을 피하게 되는데요 이 두려움이 점점 극대화되고 두려운 상황들이 확대되게 됩니다. 이런 잘못된 생각과 행동의 패턴을 알아내고 교정하는 치료를 인지 행동 요법이라고 합니다.
긴장을 이완시키거나 호흡법을 알려주고 근육을 이완시키는 방법을 알려주기도 합니다.
3. 정신치료
전문가와 심층적인 상담 치료를 통해 공황 증상의 의미에 대해 이야기하고 받아들이면서 증상을 호전시킵니다.
전문가의 진단 방법
공황장애는 정신의학과의 의사가 병력이나 환자의 정신상태 등을 상담과 검사를 통해 진단하게 됩니다.
필요시에는 심리 검사를 진행하기도 하고 신체 질환을 확인하기 위한 검사를 추가로 진행할 수도 있습니다. 그 외에 뇌 검사, 혈액검사, 심전도 검사, 소변 검사 등을 통해 신체의 상태를 확인합니다.
공황장애 연예인
공황장애는 연예인들도 많이 앓고 있는 병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많은 연예인들이 공황장애로 힘들어한다고 고백을 했습니다.
배우 최정원, 김구라, 이경규, 김장훈, 정형돈, 이병헌, 류승수 등 많은 공황장애 연예인들이 있습니다. 연예인들은 대중 앞에 서는 직업인만큼 과도한 스트레스와 중압감으로 인해 공황장애를 겪는 것 같습니다.
적극적인 치료
공황장애는 우리나라에만 70만 명 정도의 공황장애 환자들이 있을 정도로 많습니다. 여성이 남성보다 2~3배 정도 발병률이 많으며 20~30대가 공황장애를 많이 앓고 있습니다. 공황장애는 우리 몸의 자율신경계에 일시적으로 변화가 일어나면서 증상이 나타나고 공황발작이 20~30분 정도 지나고 나면 다시 원상태로 돌아오게 됩니다. 그러므로 공황장애 환자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공황장애로 인해 심장마비가 걸려 사망에 이르는 일은 없습니다.
공황장애 증상을 알고 초기에 제대로 진단을 받아 적절한 치료가 이루어진다면 70~80%의 환자는 호전이 됩니다. 하지만 약물 복용이 무서워 혼자서 극복하려고 하다가 치료 시기를 놓치면 우울증과 광장 공포증이 합병되어 치료가 더 어려워집니다. 공황장애는 자연적으로 회복되는 경우는 극히 드물기 때문에 꼭 정신건강의학과를 방문해서 치료받으시길 바랍니다.